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스히코 요시카즈 (문단 편집) ==== 작화 ====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할 당시에는 표정이 풍부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펜선의 작화로, 업계에서도 최고로 꼽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타카하시 료스케]]에 따르면 [[무시 프로덕션]] 시절 작화로 1군 멤버였다고 한다. 특히 표정과 미형 캐릭터, 연기 묘사에 있어서는 당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선 거의 5년 동안 최고의 애니메이터 독자 투표 1위를 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여성팬이 굉장히 많기로 유명했으며 그에게 그림을 배우러 들어온 제자들도 상당 수가 여성이었다. [* 지금이야 로봇 애니메이션이 아저씨의 전유물이지만 예전엔 여자도 많이 보았다. 야스히코가 참여한 [[용자 라이딘]], [[기동전사 건담]]도 방영 당시에는 여자 팬이 더 많았다. 건담의 남성 인기는 나중에 재방송과 입소문, [[건프라]]의 발매로 나중에 촉발된 것이다.]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표현하는 표정과 연기 묘사를 잘 해서 원화나 [[작화감독]]으로서는 초일류였지만 액션이나 움직임에 있어서는 좀 뚝뚝 끊어지는 편. [[기동전사 건담]]에서 건담의 움직임이 어색하다는 지적이 자주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 건담 자체가 움직임보다는 원화의 질, 로봇보단 인물 작화를 중시한 작품이라 액션을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들은 별로 투입되지 않았다.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에서 건담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장면들은 야스히코가 아니고 [[이타노 이치로]] 작화이다. 물론 그것도 야스히코가 다 그림체에 맞게 수정하긴 했다.] [[키타쿠보 히로유키]]는 "[[애니메이터]]로서의 실력만 따지면 야스히코 씨는 [[오오츠카 야스오]]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연기력만 본다면 오오츠카 야스오와 [[미야자키 하야오]]도 능가했으며 [[모리 야스지]]와 동급이다." 라고 평했다. [[https://togetter.com/li/69137|#]] 또한 그의 필모에서 메카닉 디자인 참여가 엿보이듯 인물 디자인 못지 않게 메카닉 작화와 디자인도 매우 잘한다.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가 제작될 때 포비에서 도착한 조악한 디자인의 완구를 보고 탄식하던 [[나가하마 다다오]]가 야스히코에게 리파인을 요청했는데, 나가하마가 깜짝 놀랄만큼 미려한 디자인의 로봇으로 탈바꿈시켰다. 나가하마는 그의 메카닉 디자인 능력이 인물 디자인 능력에 묻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로봇만화 그리기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 심지어 폭발, 물 같은 이펙트 작화까지 직접 한다. [[마스다 히로후미]]는 자신의 이펙트 작화는 야스히코를 따라하는 것이라고 한다. 동물 작화도 했었고 못 그리는 것이 없다고 봐도 좋다. 《[[우주전함 야마토]]》같은 선이 굵은 작품에서, 《[[바람과 나무의 시]]》같은 여성 취향 작품까지 다루는 작품의 폭도 다양했다.[[니시자키 요시노부]],[[나가하마 다다오]],[[토미노 요시유키]]는 그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삼았다. 특히 토미노는 야스히코를 '''최고의 애니메이터'''라고 평한다. [[무시 프로덕션]]에서 일할 때 "굉장한 신입이 들어왔다." 라는 소리를 듣고 야스히코의 스케치 북을 봤는데 그때부터 야스히코는 천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림으로 하는 감정 표현력이 다른 애니메이터와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하나의 장면을 그려내면 여러 감정이 동시에 전해지는 실력이라고 한다. 2000년대부터는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그림체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하는 [[야스다 아키라]], [[요시다 켄이치]] 두 사람을 자신의 페르소나로 기용할 정도로 그의 작화를 좋아한다. [[온다 나오유키]]는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을 할 때 토미노에게 "너는 왜 야스히코처럼 못 그리는 거냐?" 라는 갈굼을 받고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토미노 말로는 살다보면 야스히코 정도의 애니메이터를 또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야스히코 말고는 없더라고 한다.''' 심지어 [[미야자키 하야오]]나 [[아마노 요시타카]]조차 그의 그림을 흉내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오토모 카츠히로]]도 야스히코는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고 평하기도 했다. 오토모는 야스히코를 직접 찾아가 그림을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나가노 마모루]]도 [[거신 고그]] 때 그와 같이 일하면서 디자인과 작화 실력이 크게 올라갔다며 감사한 분이라고 했다. 작화감독을 하던 시절에는, 애니메이터들이 작업한 분량을 나중에 수정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레이아웃]]으로 거의 스케치 다 된 수준의 그림을 넘겨주고 원화를 그리게 했을 정도였다. [[파일:야스히코허리.jpg]] 야스히코 허리, 야스히코 서기 로 불리는 유명한 자세가 있는데 캐릭터가 직립해있는 자세를 그릴 때 자연스럽게 그리지 않고 일부러 허리가 앞쪽으로 튀어나오면서 S자 형태를 이루게 그린다. 위 사진의 [[아무로 레이]]처럼 일부 캐릭터들은 여기에 더해 무릎이 앞으로 꺾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뭔가 자세가 부자연스럽지만 특이한 매력이 느껴져 애니,만화 업계의 다른 사람들도 따라 그리게 되었다. [[죠죠서기]]의 시조라 여겨지기도 한다. [[작붕]]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야스히코가 멋있으라고 일부러 그러는 것임을 스스로 밝혔으므로 작붕이 아니다. 다리를 그리는 여러 기법을 창시했으며, 다리를 매우 잘 그린다. 야스히코가 디자인한 캐릭터는 남성, 여성 모두 허벅지가 강조되는 특징이 있다. [[아리온(만화)|아리온]] 같은 경우는 팬들에게 허벅지 만화라 불리기도 했다. 그가 직접 가르친 작화 제자는 [[이타노 이치로]], [[타카하시 쿠미코]], [[카미무라 사치코]], [[오오하시 요시미츠]]가 있으며 자신과 비슷하게 그린다며 신임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카나야마 아키히로]], [[도키테 츠카사]], [[이나노 요시노부]], 코토부키 츠카사(ことぶきつかさ)가 있다. [*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디 오리진에서 코토부키 츠카사를 직접 지명해서 참가를 요청했고 코토부키는 "저는 선생님과 화풍이 다른데 왜 부르셨습니까?" 라고 물었다. 야스히코는 "자네는 나와 비슷한 뭔가를 가지고 있고 내가 그리고 싶었지만 그리지 못했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네라면 가능하다." 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실제로 코토부키는 디 오리진에서 야스히코와 큰 차이가 없는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를 보여주며 큰 활약을 보였다. 코토부키도 야스히코처럼 다리를 잘 그리기로 유명했는데 아마 그래서 비슷한 걸 추구한다는 걸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더티페어]], [[크러셔 죠]] 때 같이 일한 타카치호 하루카 말로는 야스히코는 이런 특별한 실력인데도 [[밥 로스|자신의 그림은 특별한 게 없으며 아무나 따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어이가 없다고 한다. 야스히코가 "[[미키모토 하루히코]]를 봐라. 내 그림 잘 따라하잖아." 라고 하는데 타카치호 생각으론 그건 미키모토가 괴물인 거라고. [[https://twitter.com/takachihoharuka/status/166223221136467968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